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만나는 곳, 그림 같은 풍경과 함께 즐기는 맛있는 음식! 그리고 유럽에 비해 저렴한 비용! 튀르키예(터키)는 한국인에게 참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그런데 혹시, ‘터키 (튀르키예)’ 하면 어떤 지역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튀르키예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이스탄불만 생각나실 겁니다.
그런데 사실 튀르키예는 한국의 무려 7배 이상의 크기의 국토를 가졌습니다. 그러니 이스탄불만 알기에는 아쉽겠죠?
이번 글에서는 ‘이곳 만큼은’ 꼭 가야하는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여행지 4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스탄불 İstanbul (Istanbul)
이스탄불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입니다. 이런 칭호는 전세계에서 오직 이스탄불만 가질 수 있어요.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만나는 곳으로 서양과 동양의 문화가 혼합된 건축, 음식, 예술 등에서 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스탄불의 도심은 걸어다니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좁고 곡선이 많은 골목길, 예쁜 가게들,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재래시장과 함께 걷기 좋은 도시로서 느긋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놀라게 할 만큼 도시 곳곳에 다양한 역사적인 건축물과 유적지가 많이 있습니다. 이는 이스탄불이 튀르키예의 문화적으로 가장 중요한 도시이자, 수도 였던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아야 소피아,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톱카프 궁전 등은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카파도키아 Kapadokya (Cappadocia)
카파도키아는 특이한 지형과 암석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튀르키예의 중앙 아나톨리아 지역에 위치합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독특한 지형때문에 경이로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버섯 모양의 신기한 바위들, 바위로 조각된 주거지와 지하 도시 까지 엄청난 양의 역사적인 유적지가 있습니다.
특히 일출 시간에 열기구을 타고 하늘 위로 올라가 경관을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여행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탈리야 Antalya (Antalya)
안탈리야는 튀르키예 남부지방의 지중해 지역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화려한 해변과 청명한 바다를 통해 휴양과 해양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오래 된 역사와 유적지도 탐방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구시가지의 오래된 돌 골목길과 하드리아누스의 문, 아스펜도스 로마 극장과 같은 역사적 건물들은 고대 로마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미리나 항구에서는 보트를 타며 항구의 매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파묵칼레 Pamukkale (Pamukkale)
파묵칼레는 튀르키예의 온천 마을입니다. 파묵칼레라는 이름은 ‘목화의 성’을 뜻합니다.
하얀 석회암 계단과 온천수로 구성된 특이한 지형 신비로운 새하얀 광경은 마치 천국에 온 것 같습니다.
아름다움 뿐만이 아니라 이 온천수는 피부에 좋게 해주는 등 건강에도 좋아서 특히 고대에 각국의 황제, 귀족들이 자주 찾았다고 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히에라폴리스 같은 아름다운 고대 도시 유적들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